부천시 공사장 안전관리 시민협의체는 27일 부천시의회 3층에서 이학환 부천시의회 부의장과 국민의힘 김미자 대표, 김건 부위원장, 김우용 도시주택환경국장을 비롯해 부천시 관내 자치위원장과 자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부천시 공사장 안전관리 시민협의체 위원장을 맡은 이구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관내의 공사들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을 해결하고 나아가 부천시민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며 공사업체와 갈등을 해결 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를 맡겨주신 부천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다른 지자체도 시민들을 생각하는 단체를 설립될 수 있도록 부천시가 모범이 되어 선행되는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공사장 안전관리 시민협의회 설립 목적은 바닥면적 1만㎡ 이상의 공사현장들을 관리 감독하며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설립됐다.

1만㎡ 이상의 공사현장의 경우 공사 스케줄에 따라 발생되는 공사장 내·외 안전사고, 분진, 공사소음, 교통의 불편함, 아이들 통학로 위험사고 등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시민협의체는 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업체의 안전사고 기준을 정확히 확인하고 안전관리대책, 현장관리 계획 등에 관한 안전관리계획서 이행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예방하게 된다.

이구영 회장은 “공사현장과 시민들과의 소통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시민협의체가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