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심곡3동(동장 방병근)은 지난 3일 심곡3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은상) 및 자생 단체들과 전북 임실군을 방문해 임실농협과 도·농 상생 및 교류를 위한 자매결연식을 맺었다.

이날 심곡3동 주민자치회 등 10개의 동 자생 단체원 30여 명은 이른 새벽부터 초청받은 전북 임실로 내려가 임실농협 조합장, 지부장, 이사 등 임원진 2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성황리에 결연식을 함께했다.

동은 협약식 이후 임실농협 지사장의 소개로 임실치즈테마파크 역사박물관과 임실 특산품인 고춧가루 생산 공장을 방문해 교류의 첫걸음을 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은 “아침 일찍 출발해서 먼 길을 와주신 부천시 심곡3동 주민자치회에 큰 감사를 드리고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이루어지기까지는 실무진들의 많은 대화와 노력이 있었듯이 우리가 맺은 우정이 영원히 지속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상 주민자치회장은 “임실 같은 좋은 지역과 자매결연을 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앞으로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겠으며, 주민자치회 및 자생 단체 모두가 협력해서 도·농 상생의 길을 찾아보자”고 화답했다.

방병근 심곡3동장은 “오늘 뜻깊은 협약 이후로도 서로 노력해서 임실농협과 심곡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발전하길 바란다. 결연식에 참석하신 모든 분이 건승하시기를 기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