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3동 주민자치회 및 동 자생 단체들은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지역주민들이 정성껏 모은 후원금으로 식료품 및 생필품 선물꾸러미(4만 원 상당)를 마련해 관내 다자녀가정 등 취약계층 211가구에 전달했다.

‘찾아가는 사랑의 쌀독’은 2005년부터 20년째 마을 자생 단체 및 주민 등 지역사회와 연대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는 289세대, 2022년에는 260세대, 2023년에는 250세대에 라면·식용유·레토르트 식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권근모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봉사와 후원으로 힘든 이웃들이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웅수 중3동장은 “항상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동에서도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소외된 이웃이 촘촘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