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3동 주민자치회(회장 권근모)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연희)는 지난 4일 ‘2024년 찾아가는 사랑의 쌀독’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중3동 주민자치회가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사랑의 쌀독 후원 물품 전달식이 나눔사랑의 작은 실천의 훈훈함을 더해주면서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중동 지역의 모든 단체와 순복음중동교회가 나서고 있는 것에 지역주민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날 중3동 주민자치회 및 동 자생 단체들은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지역주민들이 정성껏 모은 후원금으로 식료품 및 생필품 선물꾸러미(4만 원 상당)를 마련해 관내 다자녀가정 등 취약계층 211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중3동에 소재한 순복음중동교회(당회장 김경문 위임목사) 20Kg 쌀 100포를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 김경문 위임목사와 나성호 예배성가위원장을 비롯한 장로와 교역자 그리고 중3동 한웅수 동장과 중3마을자치회 권근모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사랑의 쌀독’은 2005년부터 20년째 마을 자생 단체 및 주민 등 지역사회와 연대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는 289세대, 2022년에는 260세대, 2023년에는 250세대에 라면·식용유·레토르트 식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순복음중동교회도 2006년부터 사랑의 쌀독행사에 동참해 오고 있다.

권근모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의 봉사와 후원으로 힘든 이웃들이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복음 중동교회 김경문 위임목사는 “순복음중동교회가 작은실천 나눔사랑이 넘쳐나는 행복만들기 사랑의 쌀독행사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하고 후원하는 교회공동체가 되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순복음중동교회는 교회 주변의 독거노인 및 불우한 이웃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웅수 중3동장은 “항상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주민자치회와 자생단체,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동에서도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소외된 이웃이 촘촘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