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본동 축제위원회(위원장 박경민) 주관, 소사종합시장 상인회 후원으로 열린 ‘제7회 바람 불어 좋은 날’ 축제가 지난 7일 소사종합시장 앞 도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부천시 행정 체제 개편 후 소사본동이 새롭게 출발하는 첫해에 열린 축제인 만큼 큰 호응 속에 1000여명의 주민들이 함께했다.

‘소본행우’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8개의 공연팀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10개의 체험 부스 및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돼 주민들은 가을의 초입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등 여러 세대가 어우러지며 만들어 내는 축제 분위기 속에 초대 가수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져 많은 주민이 마지막까지 신나는 축제를 즐겼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박경민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바람 불어 좋은 날’ 축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예술로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올해로 제7회를 맞았다. 올여름 폭염을 뚫고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친 거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미 소사본동장은 “이번 축제는 소사본동 주민들을 위한 화합의 한마당으로 즐겁고 활기찬 마을을 만들기 위한 많은 분의 노력이 있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