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역 남부광장이 확 바뀐다.
소사구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포장마차 및 노후된 보도블록과 방치 자전거 등으로 시민들에게 외면 받아온 송내역 남부광장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시에서 시범 실시중인 노점상 잠정허용제를 위해 그동안 송내역 남부광장 노점 상인들과 수차례 면담을 통해 노점상 잠정허용제 참여를 확정, 노점판매대가 설치되는 시기와 맞추어 송내역 남부광장을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우선 송내역 남부광장에서 수년 이상 계속 영업하고 있던 15개의 노점상을 정비해 12개로 축소하고 노점상을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규격화된 노점판매점을 점용허가하고 위생적으로 영업을 실시토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도로 일부 폭 축소 및 인도 확장, 광장에 있는 나무 이식 및 화분과 화단 설치, 송내역 상가 앞 횡단보도를 축소 또는 확장하고 끊겨 있던 인도를 연결해 구도심에서 송내역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통행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구의 한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은 깨끗하고 넓은 광장을 확보할 수 있고 넓어진 인도로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되어 한결 이용하기 편리한 시민 중심의 역광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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