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점식에는 복사골신협 신대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이사, 조합원과 김기표 국회의원, 김동희 도의원, 최의열 시의원, 부천시호남향우회 유지석 총회장과 홍경래 사무총장, 이건태 국회의원 사무실 김영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대운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한해 여러 요인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조합원분들의 변함없는 사랑에 힘입어 임직원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흑자 결산과 배당을 하였고 올해 연말 목표인 자산 천억 원을 조기 달성했다. 모두 조합원의 덕분”이라며 조합원들에 감사를 표했다.

신 이사장은 “이사장에 취임 이후 10년동안 복사골 신협을 이끌어오면서 임직원과 함께 복사골신협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자산 및 대출금을 대폭 증가시켰고 연체율을 낮추어 9년 연속 흑자 결산을 실현했다”면서 “조합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자체건물을 마련하게 되어 조합원에게 좀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이사장은 “우리 조합이 활기차고 모범적인 조합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김기표 의원과 김동희 도의원, 최의열 시의원 등도 축사를 통해 “복사골신협이 본점 확장 이전을 통해 지역의 서민금융으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사골신협은 조합원들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가면서 관내 자생단체 지원, 불우이웃돕기,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의 든든한 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해나가고 있다.

복사골신협은 부천시 소사구 은성로 39-1에 소재해 있으며 1991년 8월 31일 창립하고 1992년 3월 법인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조합원수는 4970명이며 총자산은 1012억원, 임직원은 10명이다. 부천시 송내동 지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