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전동휠체어(스쿠터)를 운전하는 장애인들을 발굴하여 전동휠체어 부분 모범 운전자 표창과 시상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동휠체어 안전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 시 불편 사항을 민원으로 접수해 관계부처에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스스로가 음주운전을 하지 않고 천천히 양보하면서 배려하는 장애인들을 선정했다.

장애인 전동휠체어는 장애인들에게는 보장구에 해당돼 음주운전에 적발되지 않아 장애인들이 술을 먹고 운전하면서 종종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장애인 스스로가 안전하게 생활하자는 취지로 행사가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권창희 한세대학교 교수, 박재용 경기도의원, 손준기 시의원, 이건태 국회의원실 김영기 사무국장, 서영석 국회의원실 김춘성 사무국장, 시니어 모델 최정수·전형임·이라희·김희연·김세광·김영미씨,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홍경래 사무총장, 부천시장애인인권센터 곽병권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곰두리 중증장애인교통복지협회 권성철 회장은 “장애인전동휠체어 안전운동과 장애인 이동에 불편하지 않도록 우리 장애인들이 먼저 안전수칙을 지키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가 무장애 도시가 되어 장애인들이 마음놓고 다닐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박재용 경기도의원은 “장애인전동휠체어를 타고 있는 장애인들의 문제를 발견해 우리 스스로가 안전하게 생활하고자 하는 곰두리중증장애인 협회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장애인 복지를 위해 더욱 헌신하면서 열심히 섬기는 도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부 행사에 이어 장애인들의 노래 자랑을 통하여 홍삼선물셋트 150개를 나누어 주고, 목도리 50개, 라면 10박스, 수제비누 등을 선물해 푸짐한 행사를 만들었다.

또 제2기 ESG 실천시민평가단위촉과 발대식을 갖고 장애인들이 생활할 때 불편하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가 점검하고 개선할 사항은 개선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함께 만드는 ESG 실천을 만들어가고자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산책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사단법인 곰두리중증장애인교통복지협회은 장애인고충처리센터, 교통약자 이동불편해소센터, 장애인생활자림지원센터, 장애인문화예술평생교육원, 장애인인권센터, 가정문제상담소, 등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앞장서서 해결하고 있는 장애인복지 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