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21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부천대학교와 소사중학교, 소사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경기도배구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배구협회와 부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 개회식은 경기도배구협회 이명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조용익 부천시장의 환영사와 경기도배구협회장의 대회사, 경기도체육회장의 격려사, 국회의원과 부천시의회 의장, 부천시체육회장과 부천시배구협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생활체육을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배구는 팀워크와 협력을 중시하는 스포츠로 각자의 포지션에서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함께 목표를 이루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참가한 모든 선수가 부상없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전을 펼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 시장은 "부천시는 시민 누구나 한 종목 이상의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구축에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배구협회 박용규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21회 경기도지사배 새오할체육 배구대회에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이곳 부천시에 모였다"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시기를 바라며 동호인 상호 간의 친목과 우애가 돈독히 다지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배구협회 조미림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열의와 성의를 다해 주신 경기도배구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 전한다"면서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들은 스포츠 정신으로 하나되어 주어진 경기 규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그동안 닦아오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자신에게 만족하는 성과 거두시길 바라며 화합과 우정이 담긴 멋진 추억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판대표와 선수대표의 선서로 개회식을 마쳤다. 31개시군 배구 생활체육동호인 대표선수 30개팀 선수 500명이 참가해 2일간에 걸쳐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국민생활체육 9인제 경기방식으로 조별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회식은 10일 오후 3시에 진행되어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한편 부천시배구협회는 회장 조미림, 부회장 이규석, 전화균, 전무이사 송원영, 총무이사 김태형, 경기이사 안태용, 심판이사 진미라, 기획이사 손재민과 이훈희씨 등 7명의 이사와 김현화씨 등 2명의 감사가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