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는 11일 인천가정법원 김지연 부장판사와 일행(조사관 2명, 실무관 1명)이 부천보호관찰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보호처분 집행기관인 부천보호관찰소의 처분집행을 감독하고 보호관찰제도와 운영프로그램, 집행상의 문제나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보호관찰제도의 이해를 제고하여 보호관찰소와 법원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부천보호관찰소의 보호관찰 제도 설명에 이어서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SNS를 통한 소년범죄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방안 등에 대한 토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또한 청사내 면담실과 수강명령 프로그램실 및 외출제한명령 시스템을 참관하는 등 법집행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연 인천가정법원 부장판사는 보호관찰관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며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하여 재범을 방지하는데 가정법원과 보호관찰소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윤현봉 부천보호관찰소장은 “보호관찰 대상자가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가정법원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엄정한 법집행을 해 나가겠다”며 인천가정법원 부장판사 일행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