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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 누리집(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부천소방서 화재진압대원에 대한 감사의 글이 올라와 직업윤리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15분쯤 김포 유현사거리 방면 횡단보도에서 보행 중인 여성(70대)이 교통사고로 인하여, 두부 출혈 및 대퇴부 골절 등으로 쓰러져 있었다.
비번날 운전 중이었던 한창오 소방장(신상119안전센터)은 대상자를 발견, 신속하게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후면에 차량을 부서하고, 머리 지혈 등 응급처치 및 119에 신고, 소방 차량을 현장으로 안내하였다.
게시글 작성자는 “고통스러운 상황에 계실 때 한창오 소방관님께서 즉시 달려와 응급처치 및 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어머니께서 수술을 잘받고 회복 중이며 정말 감사해하시고, 어디서나 이렇게 국민을 위해 힘이 되어주시니 든든하다”고 감사의 글을 남겼다.
한창오 119화재진압대원은 “소방대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언제나 소방공무원의 사명을 가지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창오 소방장은 2015년 구조 특채로 임용돼 8년 이상 구조대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부천소방서 신상119안전센터 화재진압 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23년에는 경기도 재난 현장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되는 등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