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대설예비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양주시 소재 남양주CC 골프장이 주변 인근 도로에 대한 발빠른 제설작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27일 새벽 남양주CC 골프장 일대에는 200mm의 폭설이 쏟아졌다. 지역 내 곳곳의 이면도로에는 운행을 포기하고 세워둔 차량들이 즐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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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폭설로 남양주시가 재설작업을 위해 중 장비 및 자재 등을 총동원하여 결빙·빙판구간이 없도록 조치하고 교통사고 예방 차원에서 최우선적으로 메인도로를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는 손길이 미치지 못하자 남양주CC 골프장은 27일 새벽부터 인력과 제설 장비를 투입해 골프장 인근 진건면 오남리 일대 이면 도로부터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선제적 제설작업에 동참, 출근길 교통대란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27일 오전 현재에도 남양주CC 골프장 측은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택가 등 이면도로 등에 제설제를 살포해 눈을 녹이고,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기 위한 제설작업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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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CC 관계자는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를 대신하여 초기 대응 단계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했다”면서 “시의 인원 부족으로 인한 작업 미비 구간에 대하여 구역 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보행 낙상사고 방지 등 시민 안전을 위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남리 주민들은 “갑작스런 폭설로 도로가 마비상태였는데 선제적으로 골프장이 제설작업을 도와 주민불편이 빠르게 해소됐다”면서 “남양주CC골프장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가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골프장 측은 폭설로 인해 결빙·빙판구간이 없도록 최우선적으로 이면도로를 집중적으로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CC 골프장은 재난안전대책반을 운영하며 장마와 태풍, 집중호우에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 왔으며,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재난안전대책본 운영에 들어가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 오남리에 소재한 남양주CC는 현재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추가 9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남양주시에 체육시설업 변경 등록했으며, 변경등록이 처리되는 대로 정식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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