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서산·태안 충청향우회는 12월 4일 쎄쎄쎄 부천점에서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강동구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충청향우회 고윤화 총회장과 전상득 차기총회장, 양왕덕 사무총장을 비롯해 부천시충청향우회 각 지역향우회 회장과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문제경 수석 부회장의 연혁보고에 이어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고윤화 총회장은 이병국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이창로 취임회장에게 인준패를 수여했다. 또 자랑스런선배상과 국회의원 표창,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 서상시장 표창, 태안구수 표창, 부천시장 표창, 부천시의회 의장 표창, 서상태안 충청향우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병국 회장은 이임사에서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의 임기를 마치게 됐다”면서 “서산·태안향우회를 더욱 더 화합하고 단결시켜 큰 발전을 이루기위해 노력했지만 향우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취임하는 이창로 회장님께서 향우회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평 회원으로 돌아가 열심히 향우회의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창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10대 이병국 회장께서 회원들을 잘 단합시키고 소통하며 잘 이끌어오신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제게 주어진 임기동안 서산·태안향우회가 부천에서 가장 소통이 잘되고 화합과 단합이 잘되는 지역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향우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화 총회장과 이용진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지난 2년간 서산·태안향우회를 이끌어가시느라 수고하고 헌신한 이병국 회장님의 노고를 다시한번 치하드리고 축하드린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이창로 회장이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화합을 이끌어내는데 큰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1대 서산·태안향우회 신임 임원은 감사 강문교·김기희, 수석부회장 문제경, 자문위원 윤영길·권석모·유재혁·최옥순, 부회장 가남현·강동구·송홍철·이두형·유상현·지성민·공인순·김명옥·곽명희씨다. 본회 이사는 가영숙과 문제경, 홍보이사 박정애, 사무국장 김진환, 재무이사 김창미씨가 임명장을 받았다.

한편 향우회원들은 충청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부천사랑, 고향사랑 정신으로 그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 개최하면서 충청도 고향방문 및 일손 돕기, 부천지역별 정화활동 김장나누기 등 꾸준한 봉사활동 등으로 밝고 건강한 지역 사회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