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파트총연합회는 지난 10일 부천 중동 소재 쎄쎄쎄뷔페에서 ‘부천시아파트 지도자대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에 부천시아파트총연합회 김석만 회장과 차광남 명예회장, 김기홍 고문을 비롯해 부아연 집행부와 각 아파트 회장, 아파트 관련 사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주삼·양정숙·정성철 시의원이 참석해 지도자대회 및 송년회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멋진 색소폰 연주에 이어 최정식 탤런트의 사회로 김석만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부아연과 자문위원회 산악회기 입장식이 있었다.

김석만 총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천시 공동주택 발전을 위해 힘쓰고 계신 입주민 여러분들과 총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동안 총연합회에서는 화합과 법령개선, 층간 소음문제, 금연아파트 만들기, 공동주택 개보수 지원금 확대 요청, 노후 상수도관과 승강기 교체 지원요청 등 공동주택 입주민들과 단지 회장님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총연합회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소통과 화합, 권익보호, 주택관리 선진화, 관리비 절감, 공동체 활성화로 입주자대표들을 교육하여 부천시 공동주택 발전을 실천해 오고 있다”면서 “총연합회는 아파트 입주민들이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 아름다운 아파트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축하의 말을 통해 “도심에서 살면서 아파트 중심인 공동주택의 관리사무소와 연합회의 역할이 중요한데 부아연 김석만 회장과 집행부가 부천시 공동주택 발전에 노력해 오신 것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1기 신도시인 중동신도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법에 따라 개발이 진행되고 원도심도 역세권 개발 등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신도시든 원도심이든 재건축과 재개발은 시민부담 없이 사업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부천시가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부천시의 주인은 시민이다. 주민이 원하는대로 시는 따라 갈 것이다.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과 협력해서 부천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홍 고문은 격려사에서 “부아연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전국연합회가 시작한 것도 부천시가 계기가 되었다. 동대표 회장과 단지 회장들이 고생하여 이루어놓은 성과가 많은데 타 연합회보다 모범이 되는 아파트연합회가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촤광남 명예회장도 격려사에서 “감회가 새롭다. 4월에 발족한 짧은 기간이지만 살기좋은 아파트 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왔다. 신명난 아파트 문화를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 분야별 시상식을 갖고 그동안 수고하고 헌신해 온 집행부 간부들과 아파트연합회 협력업체 등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