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천준법지원센터(부천보호관찰소)는 11일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 이주배경 보호관찰 대상자의 맞춤형 지도감독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이주배경 보호관찰 대상자에 대한 맞춤형 지도감독 체계 마련을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주배경 대상자의 대면 및‘3자 통화’통번역 서비스 지원 ▲통합 사례관리 연계 ▲한국어 교육 등 교육사업 및 사회적응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법질서 확립 및 재범방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백선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준법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 부천준법지원센터 윤현봉 소장은 “세계화 이주화의 영향으로 우리 사회는 이미 다문화사회로 진입하였다. 이주배경 보호관찰 대상자의 맞춤형 지도감독 체계를 마련하여 범죄 예방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