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17대 회장으로 조미자 전임 총무가 취임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는 1월 8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지구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16대 회장직을 이임하는 조언년 회장과 직전 홍순도 회장을 비롯한 부천지구협의회 전임 회장단과 부회장, 임원, 각 부녀봉사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용익 시장과 김병전 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회장 이취임을 축하했다.

조언년 전임 회장은 “지난 2년동안 헌신해 주신 총무님과 임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동안 함께 한 29개 봉사회 회장님들과 소중한 인연을 감사히 여기면서 앞으로도 이 인연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자 신임 회장은 “우리는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의 사명과 이념에 따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힘써 왔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이곳에 서게 되어 큰 영광이며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면서 “우리 주변의 어려움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은 대한적십자사의 중요한 임무이자 책임이다.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새로운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날 부천지구협의회 발전에 공이 있는 회원들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신임 취임 임원은 회장 조미자, 부회장 임정자, 노미경, 총무부장 김선숙, 재무부장 방연순, 홍부부장 김경자, 감사에 유호순 이길자씨를 선임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는 부천지구협의회 및 29개 단위봉사회에 489명이 활동하고 있다. 희망풍차 245가구와 결연, 사랑나눔 반찬나눔과 사랑의 장 담그기, 북한이탈주민 문화탕방, 추석맞이 사랑의 전 만들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