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사래울 쿡(COOK)사랑 봉사단’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이번 음식 나눔은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손수 만든 불고기를 비롯해 3종류의 전과 3색 나물, 미역국 등을 다채롭게 준비했으며, 나물 등 재료 손질부터 전 부치기, 음식꾸러미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랑과 정성을 담았다.

‘사래울 쿡(COOK)사랑 봉사단’은 2024년 2월 구성된 주민봉사단체로 매달 정성껏 만든 음식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있으며, 2024년에는 1070여가구에 온기를 전달할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명절 음식 꾸러미를 받은 한 주민은 “사랑이 담긴 따뜻한 음식을 받은 만큼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호관 역곡2동 주민자치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는 역곡2동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