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지회 10대 지회장으로 현 박창만 회장이 선출됐다.

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지회는 2월 10일 총 대의원 157명 중 15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지회장 선거를 실시해 92표를 획득한 박창만 현 회장이 제10대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후보로 나선 송창섭 후보는 59표로 지난 제9대 선거에 이어 패배했다.

박창만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약속을 성실히 실천한 봉사자로서 원미구지회 경로당을 위해 최선을 다해 행복한 경로당, 행복한 원미구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4년 전의 공약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해 실천하였고 이번 공약도 최선을 다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공약으로 경로당 회장 활동비 최대한 20만원 인상, 경로당 운영비 인상, 경로당 운영비 정산 간편화, 스마트경로당 확대 보급, 노인지도자 교육 등 기존 사업의 다양화 등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경로당 회장의 활동비 7만원 인상, 운영비 10만원 확정, 경로당 운영비 차등제 지금, 의료장례지원 업무협약 체결로 경제적 혜택, 필수가전 예산과 차량구입 예산 확보, 백내장 무료수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500만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박 회장은 공약사항의 성실한 실천과 지난 4년간 휴가 외에 자리를 비운 적이 없었던 점이 대의원들의 큰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1947년생으로 30여년간 한국통신에서 근무했다. 약대동 두산위브2단지 경로당 회장 등을 하며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었다. 9년간 경로당 총무 및 회장을 역임한 후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원미지회 부지회장으로 활동하다 제9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됐다. 지역 내 많은 인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