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충청향우회 제20대 전상득 총회장이 취임했다.

부천시충청향우회는 2월 15일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제19대 고윤화 회장 이임식 및 제20대 전상득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시의장, 서영석·이건태·김기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경기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충청향우회 부천지역 회장단과 충청향우회 회원과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강옥동 총회장 등 부천의 각 향우회 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양왕덕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임식 행사에서 정대성 공동준비위원장의 개식선언에 이어 전상득 취임 총회장이 내빈소개와 강종태 공동준비위원장의 연혁보고가 있었다.

고윤화 이임총회장이 19대 집행부와 함께 활동하며 공로가 있던 조향숙 자문위원장과 이상용 수석동회장, 전오현 산악위원장, 지영선 골프회 회장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이임사를 했다.

고윤화 이임 총회장은 이임사에서 “부천시 충청향우회 총회장으로 활동한 영광스러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인사를 드린다”면서 “많은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충청향우회는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고 이임회장은 “그동안 추진한 많은 사업들의 성과와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고 화합 해주신 충청향우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충청향우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임사 후 고 이임회장은 전상득 취임 총회장에게 추대패와 향우회기를 전달했다.

노진우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제20대 총회장 취임식에서 전상득 총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 부천시 충청향우회 발전에 헌신하신 고윤화 총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족한 저에게 총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향우회 선후배님과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향우회를 위해 헌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전 총회장은 “향우회가 발족된지 39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향우회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우리 향우회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전 총회장은 제20대 부천시충청향우회의 슬로건으로 ‘화합하는 충청인, 도약하는 충청인’으로 정했다.

전 총회장은 이임 고윤화 총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부천시 충청향우회 김정기 고문과 이선구 고문의 격려사와 시장과 의장,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있었다.

충청향우회 제20대 임원은 수석부회장에 정대성, 총무재정위원장 김대승, 여성위원장 안은주, 경조위원장 지영선, 산악위원장 유기용, 체육위원장 김영태, 조직위원장 강종태, 대외협력홍보위원장 양왕덕, 봉사위원장 조정호, 청년위원장 오동남, 골프위원장 임을교, 법률위원장 소정임이다. 자문위원장은 류재곤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