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후원회는 2월 27일 부천소풍컨벤션웨딩 라온제나홀에서 신년회 및 신규 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병전 시의회 의장, 서영석 국회의원, 김기표 국회의원, 장해영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장, 장성철 시의원을 비롯해 신철 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전직 후원회장과 영화제 관계자, 후원회 부회장과 이사, 신규 이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정대성 후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벌써 29회째를 맞이했다. 영화제 발전을 위해 제19대 후원회에 110명의 신규 임원들이 동참하여 총 205명의 임원들과 출발하게 되었다”면서 “우리 후원회가 기존 임원님들과 신규 임원 여러분의 연대와 소통을 더욱 집중해 영화제 성공을 위한 마중물이 되어 새로운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하의 말을 통해 “무엇보다도 열정적으로 영화제 후원회장을 맡으셔서 애써주시는 정대성 회장님과 경제도 어렵고 여러가지 사정이 만만치 않은데도 불구 후원회 자문위원과 이사로 기꺼히 동참해 주신 후원회에 80만 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한 분 한분의 소중한 참여가 보람되도록 공동조직위원장과 집행위원장이 영화제 사무국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부천 영화제를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전 시의회 의장도 축하의 말을 통해 “비판영화제가 장르영화제로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는 것 같다”면서 “영화제를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후원회 여러분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지속적인 협조와 후원을 당부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고, 2025년 영화제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김기표 국회의원은 “정대성 후원회장님은 한계가 없이 도전하는 분이다. 영화제를 잘 이끌어주실 것으로 안다”면서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저도 노력을 하겠다”고 응원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영화제에서 새로운 영화 테크놀로지 생성형 AI 기술을 선보이면서 첨단 산업도시 부천을 만들어나가는데 힘을 보탰다”며 “어려운 시기 어려움을 무릅쓰고 참여해주신 후원회 임원분들께 대단히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했다.

위촉식은 자문위원·고문·신규 임원 위촉순으로 진행했다. 조용익 부천시장(BIFAN 조직위원장), BIFAN 정대성 제19대 후원회장과 신철 집행위원장은 백영주 KB국민은행 경인지역 영업그룹 대표를 자문위원에 위촉했다. 이어서 부회장 31명과 이사 79명의 신규 임원을 위촉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제19대 후원회는 후원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역대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홍사우·김기명·고광길·김종필·김대성·김종달·김종술·고윤화·신경학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추대, 추대패를 전달했다. 또한 후원회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홍보위원회를 확대편성했다. 전성배 이사를 홍보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김진희·김이삭·김연진·김현철·박미옥·윤길용·이민철·이용수·이진호·임현성·홍성일 이사를 홍보이사로 위촉했다. 

제19대 BIFAN 후원회는 임원과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BIFAN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8대 후원회는 5억 3000만여 원의 후원금을 모금, 2024년 영화제 성공적 개최에 기여했다. 

제29회 BIFAN은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