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 중앙회 경기도북부지회 부천시 중부지부(지부장 천종수)는 3월 21일 채림웨딩홀에서 2025년도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용익 시장과 김병전 시의장, 양정숙.구점자 시의원을 비롯해 중부지부 천종수 지부장 등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원의 권익보호와 지부 발전에 기여한 대의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회원 자녀에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천종수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따뜻한 봄이 우리들 곁에 다가오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외식업계 계절은 아직도 매섭고 차가운 겨울인 것같다”며 “우리 외식업계는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업종중 하나로 현재는 정말로 심각한 경기 불황에 예상치 못했던 정치 불안으로 연말 대목을 덮치면서 코로나 때보다 더 어려운 현실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현 외식업계의 상황을 진단했다.

천 지부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서비스 교육과 업소의 위생 청결은 물론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경영 전략을 세워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지부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공공 배달앱 활성화와 청소년 신분증 위조로 인한 행정처분 면제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부천시 중부지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여 회원의 권익을 위한 단체의 역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축사에서 “외식업은 우리 삶의 필수 요소인 의식주를 다루는 산업으로 부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밀접한 관계에 있는데 경기침체로 2020년부터 폐업하는 일반음식점이 계속 증가하는 등 외식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부천시가 부천페이 발해엥 힘쓰는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월회의록 보고와 2024년도 중요사업 실적보고,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 및 승인, 지부장 선출안, 2025년도 중요사업 계획안과 세입·세출 예산안, 월정회비 및 가입금 책정안, 감사 선출, 지부 운영위원 선출, 경기도북부지회 대의원 선출안 등을 심의 처리했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경기도북부지회 부천시 중부지부는 기존에 부천시 원미, 오정, 소사구지부가 부천시지부로 통합되었다가 곧바로 지난 2021년 1월 19일자로 부천시 중부와 남부지부로 조직이 분할되어 같은 해 3월 25일 중부지부가 창립되어 제1대 지부장 김경호에 이어 제2대 천종수 지부장이 취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