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는 3월 25일 협의회 사무국에서 제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진오 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임원과 각 동별 위원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현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자연보호헌장 낭독과 회장 인사말에 이어 2024년도 감사보고와 사업실적(평가)보고, 임원(재선임) 선임 보고를 한 후 2024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의건과 2025년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김진오 회장은 “협의회의 2024년 사업과 각종 활동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2025년 한 해에도 국민 모두가 자연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하여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모든 공해 요인을 배제함으로써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 유지하는데 정성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김 회장은 “경북 북부 지역을 강타한 산불로 온 국민이 마음을 졸이며 빨리 진화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산불이 진화되어 다시금 푸르고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어 나가는데 온 국민이 힘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2024년도 사업평가를 통해 2012년부터 부천 둘레길 관리 전담 단체로 시로부터 지정되어 인원과 차량을 지원받아 기동성을 확보하여 자연환경보전법 주관 개정으로 전국 자연보호협의회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법적 단체로의 위상을 확립한 자연보호 발전의 7년차이다. 특히 2024년에 부천시 8개 공원 관리와 거리기 게양으로 봉사영역을 넓혀왔다.

자체추진 공익활동으로 2024년도 졸업생 시상, 둘레길 탐방, 소나기 바자회 행사, 천연세제 만들기, 김장나눔행사 등을 실시했다.

2025년도 사업계획으로 부천둘레길 관리 최선, 자연보호헌장 정신에 의한 현장 봉사활동 전개, 공원 관리 조례 개정, 유관단체와 협력·협조·네트워크상 활동 지향, 우리고장 시정에 맞는 자원봉사실천, 회원 상호 질서와 참여를 중시하고 화합 우선의 봉사활동으로 모범단체의 위상 제고, 모든 사업 및 행사의 단체 회원의 편익성을 고려하여 실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연보호 부천시협의회는 부천의 어떤 단체보다도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