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한선재)는 12월 12일 제183회(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지난 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13건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일문일답 방식의 보충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만수 부천시장 및 박한권 재정경제국장, 송재용 복지문화국장, 윤인상 교통재난국장, 한상능 행정지원국장, 김용수 교육정보센타장, 윤준의 환경도시사업단장 순으로 제2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윤근 의원과 당현증 의원이 질문한 보호관찰소 이전 관련에 대하여 주민들 간 원만한 협의가 될 때까지 재심의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나득수 의원이 질문한 영상문화단지 조성방안에 대하여는 내년 상반기까지 민간투자 유인책 마련에 중점을 두고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가칭 '부천도시공사' 설립에 대해서는 별도의 도시공사 설립이 현실적· 물리적으로 어렵지만 영상단지 개발시점을 고려하여 타 지자체 사례분석 등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명이 필요하다는 견해에는 최근 용역에서 제안된 '부천 판타지월드'를 검토하되 민간제안공모사업계획과 연계하여 최종 결정할 것이라 답했다.

또한 윤근 의원의 중동역 앞 불법포장마차 영업대책에 대하여는 행정절차에 따라 강력한 단속으로 원상복구 하겠다고 답했다.

김동희 의원의 범안로 확장에 대하여는 계수범박 구역 재개발사업 지연으로 미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나 향후 사업시행 인가 시 조합과 유기적인 업무협의를 통하여 최대한 빨리 개통되도록 하고, 범박1교 진·출입 램프 설치에 대하여는 종합적인 검토결과 위치가 적절치 않아 철회하였지만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숙의원의 질문인 뉴타운과 정비지역 해제에 대하여는 주민의사에 따라 구역해제 절차를 이행하되 상황 변동에 맞는 조정과 신중한 검토 후 추진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는 휴회하고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며, 오는 12월 20일 오전 10시에는 제183회(제2차정례회) 제4차 마지막 본회의를 개회하여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2012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13년도 예산안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확정하고 2012년도 부천시의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