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부천시지부는 지난 4월 1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리그2 부천FC 홈경기에서 ‘NH농협 브랜드데이’를 개최하고,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기 시작 전 장외 이벤트로 NH농협 부천시지부 김장섭 지부장, 오정농협 조원호 조합장, 부천농협 이호준 조합장이 참여한 승리기원 시축행사가 펼쳐졌으며, 관람객들과 함께한 응원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해 경기 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부천FC는 이날 승리를 통해 리그 1위로의 도약 가능성을 높이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보답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부천FC는 아쉽게 1:1로 비겼다 했지만, 리그 중위권을 지키며 앞으로의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는 경기를 펼쳐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부천FC는 2주 만에 돌아온 홈경기인 만큼 부천종합운동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티켓 할인이다. 이번 브랜드데이 홈경기에 한 해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온·오프라인 모두 정상가의 50% 할인이 적용했고 문화·체육 활동 참여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부천시 거주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들을 초청해 축구관람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초청자녀 44명으로 구성된 ‘에스코트 키즈’를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경기 전에는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 오정농협, 부천농협은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응원하며 유소년 발전기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역 스포츠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구단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행사가 됐다.

특히 킥오프 직전에는 심폐소생술로 위급한 상황에서 어머니를 살린 정태운 어린이가 스페셜 매치볼을 전달했다. 가슴 따뜻한 사연을 접한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와 구단은 브랜드데이를 기념해 정태운 군을 특별 초청해 행사를 기획한 것.

이 외에도 부천원미경찰서와 부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하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쌀 소비촉진과 우리 농산물 애용의 취지를 담아, '부천FC1995'의 이름에서 착안해 잡곡 1,995개를 관람객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으며,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농협과 지역 간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더불어, 현장에서는 지역 현안과 관련한 특별한 시민 참여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부천시 과학고 유치를 축하하는 ‘포스트잇 응원 메시지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축하 메시지를 남기며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NH농협 부천시지부 김장섭 지부장은 “작년 6월에도 부천FC 홈경기장에서 NH농협 브랜드데이를 개최하며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펼쳤다. 올해 역시 그 뜻을 이어 지역사회와 호흡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부천시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이자 민족은행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남 단장은 “이번 브랜드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보다 의미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고자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와 머리를 맞대고 많은 고민을 했다. 많은 분들이 경기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