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당동 강남시장 초입에 위치한 홍어 전문 식당 남도홍어. 톡쏘는 맛이 일품인 홍어 요리 전문점으로 자리잡았다.

이 식당은 부천시체육회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박주남씨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호남 출신답게 호남출신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요리가 일품이다. 고향의 엄마 손 맛을 내는 남도의 소문난 맛집이 되고 있다.

묵은지에 삭힌 홍오와 돼지고기 수육을 겯들여 먹는 홍어삼합과 홍어,문어삼합, 홍어회와 돌문어숙회가 대표 메뉴다. 시큼하면서도 톡 쏘는 홍어의 깊은 맛과 감칠맛 나는 반찬들이 조화를 이룬다. 막걸리 등 술안주로 제격이다. 정갈한 맛이 손님들의 만족감을 사고 있다. 주방장은 홍어 전문 베테랑이 맡고 있다. 모든 재료들은 주방장이 직접 구매한다.

홍어삼합과 홍어·문어삼합은 8만5000원이며 홍어회 6만5000원, 돌문어숙회 5만원이다. 이들 메뉴는 국내산으로 수입산은 조금씩 가격이 싸다.

이 외에도 보쌈류와 회무침이 있다. 문어보쌈과 갑오징어보쌈이 8만원이며 회무침으로 문어무침과 갑오징어무침이 5만원, 홍어무침은 3만원이다. 갑오징어와 간재미찜, 서대찜의 메뉴도 있다.

이들 메뉴를 주문하면 감칠맛 나는 반찬들이 한 상 차려저 입맛을 돋군다. 그리고 본 메뉴가 나오면 홍오 메뉴를 좋아하는 고객들은 폭풍흡입이다.

다양한 홍어 메뉴를 드시고 싶다면 남도홍어를 찾아가면된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에서 700여m 거리에 있다. 예약 전화는 032-682-9337로 하면 된다.

남도홍오 박주남 대표는 “부천에 몇몇의 홍어전문점이 있긴 하지만 남도홍어는 고향의 엄마손 맛을 내는 호남인들만이 아니라 홍어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가장 먹고싶어하는 홍어집으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