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숙 여사

이날 주인공인 김경숙 여사와 배우자인 김태환씨, 장남 김재현 부부와 손자 등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대 총동문회 전 회장인 김명현·박태권 회장을 비롯한 부천대 CIO 생도들과 강일원 교수, 정주열 평생교육원 원장 등 지인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했다.

가수 설레향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고희연에서 주인공인 김경숙 여사는 “저의 고희연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제 70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지인들과 함께 더 멋지고 아름답게 인생3막의 삶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편인 김태환씨는 고희연을 맞은 아내에게 다정한 키스로 사랑을 표현한 후 “평생 남편인 저에게 사랑을 쏟고 열성적으로 사회활동을 하면서 아름다운 인생을 개척해 가는 것을 보고 남편으로서 고맙고 자랑스러웠다”며 “더 열심히 아내를 사랑하고 행복하게 여생을 즐기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아들인 김재현씨는 “어머니의 고희연에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건강하게 만수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들 부부와 손자는 아버지와 어머니꼐 큰 절을 올리며 그동안 키워주신 은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자도 예쁜 꽃을 전달하며 할머니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