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총회장 이길준)는 지난 22일 송내체육관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 경기농아인협회 부천시지회,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 한국장애인부모회 부천시지부, 경기도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기협회 부천지부, 비영리민간단체인 어울림사회봉사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부)가 주관 주최했다.

또 (사)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후원회 등 장애인 관련 단체와 기업들이 후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병전 시의회 의장, 서영석·이건태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부천의 장애인 단체 임원과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해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축하했다.

이날 이길준 회장과 주기호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장애인 복지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됐다.

부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길준 총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이 없다”면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장애인들이 진정한 복지혜택을 받으며 살맛나는 세상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부천의 모든 장애단체들이 한뜻으로 협력하여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증진시키고 이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부단하게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모든 장애인이 좀 더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큰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 후 참석자들이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2부 행사로 다양한 축하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귀한 시간을 제공했다.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결성된지 13년만에 사단법인을 설립했다. 부천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장애인권 확립을 위한 장애인 정책 실현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길준 회장이 회장을 맡은 이후 부천시 장애인단체들이 상호간 긴밀한 의사소통과 협력으로 장애인들의 접근성 향상과 이동권 보장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