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24일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 2주년을 맞아 부천원미자율방범대 김진식 연합대장 및 각 동 자율방범대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협력치안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자율방범대 활약상(누적 3813회, 1만2669시간 순찰활동 실시)을 뒤돌아보고, 올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범죄예방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진식 부천원미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은, “애향심과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천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으며 부천원미경찰서와 부천시의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최보현 부천원미경찰서장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지역치안을 위해 수고해주신 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린다. 자율방범대는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활동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 하였다”라며 “앞으로도 경찰의 치안파트너로서 폭 넓은 활동을 부탁드리며, 우리 경찰도 지속적인 소통과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방범대는 그간 자원봉사단체로만 인식되다가 지난 2023년 4월 자방대법이 시행되면서 ‘정식법정단체’로서 치안활동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