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장애인체육회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달성했다.

부천시는 26일 가평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갖고 마무리한 이번 대회에서 종합 득점 5만7443점(금27개·은40개·동47개)을 기록하였다.

지난 제12회, 제13회 대회에서 각 종합 3위를 달성했던 부천시는 작년 2024년 대회에서 6위를 기록하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었다.

2024년 대회 후 8월에 취임한 박정산 사무국장은 부천시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되찾고자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를 해왔으며 장애인 선수들 또한 전폭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열심히 훈련에 임해왔다.

2025년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기간동안 박정산 사무국장 및 임원들은 부천시 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모든 종목 시합에 참석해 열띤 응원을 멈추지 않았으며 부천시는 조정·파크골프 2개 종목에서 1위를, 게이트볼·볼링 종목에서 2위, 배드민턴·역도·육상·탁구·테니스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하는 결실을 맺었다.

다관왕으로는 김유협(역도)·김문자(육상)가 3관왕을 달성했으며 김정철·지창환(배드민턴)·김영진·신소연(볼링)·김동명(수영)·황현희(파크골프) 등 6명이 2관왕에 등극했다.

박정산 사무국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안전하게 끝까지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부천시의 젊은 장애인이 체육활동에 많이 참여하여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