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설훈 의원(부천원미을)은 지난 9월 소득세법 일부개정안 등 경제민주화를 위한 총 6개의 법률개정안을 발의해 5개법안이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설훈 의원이 발의한 법률안은 모두 우리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재정건전성 확보와 내수침체와 가계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중 소득세법 개정안은 전세 대출 및 월세에 대한 소득 공제율을 확대함으로써 서민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도록 했다.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통해서는 음식업자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의제매입세액 공제를 상시화하여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부자 증세를 위해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을 4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인하하여 조세를 통한 소득 재분배 효과를 강화하도록 했다.

설훈 의원은 "세법개정을 통해 조세를 통한 소득 재분배를 이루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여 보편적 복지를 통해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