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는 지난 15일 중동IC 하부 공간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동IC 하부는 차량 운전자들의 신호대기 중 무단 투기한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 교통사고 잔해물 등이 쌓이면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던 구간이다.

이에 원미구 도시미관과와 부천시 체육진흥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합동 정비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수거 장비 ‘쓰담이’와 살수차를 동원해 도로 위 쓰레기를 쓸고 물청소를 진행했으며, 하부 공간 공터에 투기된 폐기물도 수작업으로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양은 75L 공공용 종량제 봉투 30장 분량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미구는 이번 정비를 계기로 향후에도 진공노면청소차, 쓰담이, 살수차 등을 활용해 가로환경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인식 원미구청장은 “깨끗해진 환경 속에서 구민들이 쾌적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