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2년 임진년(壬辰年) 한해가 저물고 우리 모두의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득 담은 2013년 뱀의 해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12년은 국내,외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세계적인 불황과 경기 침체로 국민 모두가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해야 했고, 계층간 세대간 갈등과 대립은 점점 심화되었으며, 남북관계의 경색과 역사?영토문제로 인한 동북아의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새 정부가 출범합니다. 따라서 그 어느 해보다도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적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새 정부는 이러한 국민적 염원을 잘 헤아려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적 통합을 통해 더욱 도약하는 2013년을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희망은 바로 국민 여러분입니다.

 우리 국민은 어렵고 힘들수록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왔습니다. 또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고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왔습니다.

 저 역시 국가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국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국가적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뛰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재물과 풍요, 그리고 불사를 상징하는 뱀의 해를 맞아 부천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웃음과 건강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새해
국회의원 원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