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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CADO 경인 원우 50여명을 비롯해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욱제 센터장과 김다희 과장, (사)한국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회 이옥녀 회장, 기둥교회 김희중 목사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전달식을 가진 뒤, 원우들이 60세대의 다문화 가족을 직접 찾아가 린넨 왁싱 차렵이불과 구스 베개를 전달했다.
물품은 인천 서구 소재 공장에서 약 700만원에 직접 구매했다. 재원은 총동문회를 비롯해 각 기수 및 개인 찬조로 마련됐다.
CADO 경인 총동문회 안세종 회장은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고 부천시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불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 가족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ADO 경인 총동문회 봉사위원회 정현석 위원장은 “2009년부터 부천보건소와 협의해 건축봉사를 시작했으며, 2017년 이후로는 부천시와 복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추천받은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 및 생활필수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오는 10월에도 건축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원우들과 함께, 국가 및 지자체 지원에서 소외된 가정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와 물품기부를 통해 집수리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ADO는 건축, 도시계획, 건설기술, 환경, 금융, 법률, 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고위 간부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고위 교육과정이다. 매년 상·하반기 원우를 모집하며, 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서울 총동문회와 경인 총동문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교류와 봉사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