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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의 ‘1조원 투자’ 진실을 밝혀야

김경협 의원,여야 지도부에 쌍용자동차 국정조사 촉구

김경협 의원(민주통합당.부천원미갑)은 마힌드라의 '쌍용차 1조원 투자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라도 쌍용차 국정감사를 해야한다며, 여야 지도부에게 국정조사를 촉구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마힌드라가 한국 쌍용차에 9억 달러(1조원)를 투자하여 회사를 정상화 시킬 계획'이라는 국내 언론보도가 있었으나, 인도 현지의 외신 보도들에 의하면 마힌드라가 자기자본으로 한국 쌍용차에 투자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한국 쌍용차 내부의 자기잉여금, 쌍용차를 담보로 하는 금융대출, 외부차입금 등으로 투자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사실상 '쌍용차가 네 능력껏 자금을 만들어서 회사를 살려라'는 것으로 2,200여명의 정리해고자 및 희망퇴직자의 원직복직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한, "마힌드라는 인도현지에서는 2014년까지 2년간 9억달러(약 500억루피)를 투자하는 반면, 한국 쌍용차에는 2016년까지 4년간 9억달러(1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인도우선, 한국나중' 조치로서 마힌드라가 2,200여명의 해고자와 희망퇴직자를 복직시킬 의사가 있다면 자기자본을 인도현지에 투자하기에 앞서 한국 쌍용차에 직접 투자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 등 정치권이 다양한 방법으로 마힌드라에게 1조원(500억루피) 인도현지 투자보다 앞서 한국에 먼저 투자할 것을 촉구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이 언론인터뷰를 통해 쌍용차 국정조사 등 정치권이 개입하면 사태는 장기화 될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 "당시 파안고엔카 마힌드라 회장으로부터 1조원 투자계획의 약속을 받아낸 것은 청문회('12년 9월)와 국정감사('12년 10월) 등 국회가 한 일이며, 막상 정부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다"며 정치권개입=사태장기화설을 일축했다.

김양란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3-01-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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