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천시민은 시와 가장 빨리 소통하려면 트위터를 이용하면 된다.

부천시는 1월 21일부터 부천시(@bucheon4u)와 김만수시장(@kimmansoo)의 트위터로 제기되는 각종 민원에 대하여 1~2일 이내에 부서에서 답변하는 트위터 민원대응체제에 들어갔다.

그간 시민이 트위터로 제기하는 민원관련 글에 대하여 3일 정도의 기간 내에 트위터 운영자가 대신 답변을 올려주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부터는 담당부서에서 부서의 계정으로 신속히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를 위해 부천시에서는 부서별로 공식 트위터를 개설하였으며, 부서별 소통담당관을 지정하고 트위터 활용과 민원응대 방법 등에 대한 실습교육을 마쳤다.

 인터넷에 제기되는 민원은 내부 시스템에서 부서를 지정하고 전달하는 시간소요 등의 이유로 최장 7일 이내에 답변을 하도록 되어 있지만, 트위터 민원은 부서지정 등의 절차 없이 전 부서에서 트위터를 모니터링하고 관련부서에서 바로 응대가 들어가기 때문에 빠른 답변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트위터가 가진 편리성과 신속성에 맞춰 트위터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도 이용 매체의 특성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원칙하에 트위터 민원대응체계를 운영하게 되었다. 앞으로 전 직원이 트위터 민원에 참여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