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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을 비롯한 이들 국회의원은 9월 10일 함께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2027년부터 선발하는 부천과학고의 지역인재 활당제를 도입해 줄 것을 건의하고 이를 관철하기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부천을 포함해 4개 지역의 경기형 과학로를 신설,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천 과학고 학생들은 부천지역 특화산업의 로봇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부천 과학고는 부천지역 청소년들이 첨단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천시와 부천시민이 함께 투자하고 협력하고 응원하는 만큼 지역 학생들에게도 이에 부응하는 합당한 교육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선발 시 지역인재 할당제를 강력 건의하게 된 것이다.
이날 임태희 교육감도 향후 TF 구성 및 교육부 협의 과정에서 지역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 과학고는 오는 10월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고 예산 확보를 거쳐 내년부터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조용익 시장을 비롯한 서영석·이건태·서영석 국회의원은 “앞으로 부천 과학고가 부천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