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부천시 호남인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부천시호남인들의 큰 잔치인 한마음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난 2019년 10월에 개최한 이후 6년만에 개최한 호남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부천에서 호남향우회의 위상을 높이는 시간이 됐다.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강옥동 총회장과 고문, 각 단체장들이 기념사진 찍고 있다.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총회장 강옥동)은 9월 13일 오정대공원 내 잔디구장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부천시 호남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재철준비위원장(본회수석부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진행했다.

체육대회에 부천시호남향우회 강옥동 총회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영석·이건태·김기표 국회의원,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부천병 하종대 당협위원장, 이선구·김동희·황진희·이재영·김광민·박상현·유경현 도의원, 부천시의회 이학환 부의장, 박순희·장해영·곽내경·최의열·김선화·안효식·양정숙·최성운·임은분·김주삼·김선화·송혜숙·박찬희·김미자·손준기·최은경·윤단비·최초은 시의원, 경기도 호남향우회 회장, 서진웅·권정선 전 도의원, 이준영·박정산 전 시의원이, 초대가수 윤미·심신·설리향·단야, 김상호 개그맨 등이 참석했다.

또 부천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소속의 31개 지역 향우 회원과 충청향우회, 영남향우회, 강원향우회 등 임원과 각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고 축하했다.

강옥동 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우리 호남인들이 땀 흘리며 우정을 나누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하나로 어우러지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승부의 결과보다는 서로를 격려하고 웃음을 나누며, 더 큰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 총회장은 “부천시호남향우회는 앞으로 더욱 단합하고 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행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서영석·이건태·김기표 국회의원, 조용익 부천시장과 김병전 시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부천시 호남향우회원들이 한마음체육대회를 통해 향우들간에 정을 나누고 더욱 단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향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행사장을 돌며 향우들과 일일히 악수하며 호남인의 긍지를 갖고 멋진 시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족구와 단체 제기차기, 남·여피구, 여자PK, 장애물달리기를 펼쳤다. 대회 1등은 신중동향우회, 2등 중·상동향우회, 3등 장흥향우회가 차지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사물놀이와 장구로 흥을 돋았고 행사 진행 중간에 김상배, 심신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의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으로 신가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향우들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향우들간 나눠 먹으며 고향의 정취를 서로 느끼며 멋진 하루를 즐겼다.

한편 이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광주전남시도민회(회장 양광용)와 재경광주전남향우농촌상생연대가 주최하고 여성회·청년회·산악회·골프회가 주관하는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70주년 기념 한마음 대축제가 열렸다. 전국의 호남향우들이 참석하여 운동 경기로 하나되고 맛있는 음식으로 서로의 정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