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지난 1일 오정로자율환경협의체에서 한가위를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정로자율환경협의체는 삼정동과 내동에 있는 레미콘·아스콘 제조업체들의 협의체로, ▲쌍용레미콘㈜ ▲㈜드림아스콘 ▲㈜부국레미콘 ▲선일공업㈜ ▲유진기업㈜ ▲한일시멘트㈜ 6개 기업체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2022년부터 매년 추석 때마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후원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과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따뜻한 명절 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우 오정로자율환경협의체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항상 사회적 책임을 생각하고 실천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은희 오정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오정로자율환경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