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노동조합이 공사의 방만한 경영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시정질문을 놓고 ‘근거없는 허위발언’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다.
특히 노조 측의 시정질문 당사자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시정질문 당사자가 허위내용이라며 법적조치 등 강력한 대응방침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부천시의회 임은분 의원은 지난 9월 17일 제28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부천도시공사의 지난해 11월 오정레포츠센터 기계실에서 발생한 직원 추락 사망사고와 도시공사 경영평가 등급 하락, 인사비리 등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조용익 시장을 상대로 추가 시정질문을 통해 공사의 구조적인 문제점 등을 추궁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공사 노조는 임 의원의 이 같은 시정질문을 ‘사실 확인없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취지의 내용의 글을 공사 내부 사내 통신망에 게시했다. 게시글 하단에 제286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동영상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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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문에는 “임은분 시의원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근거로 공사를 방만경영 기관으로 지목하는 발언을 하였다”면서 “이 같은 근거없는 발언은 공사 이미지를 훼손하고 성실히 일하는 모든 조합원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 했다.
심지어 시정질문 다음 날 노조 이수창 위원장이 임 의원을 직접 항의 방문하여 강력히 문제를 제기하고 임 의원으로부터 공식적인 사과를 받아내고 공사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공공의 목적과 안녕을 위한 시정질문이었으며 사과할 이유도, 사과한 사실도 없는데 마치 사과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적시했다”며 “법적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사실과 다른 내용의 시정질문은 없었다. 오로지 도시공사의 안전관리 미흡과 경영실적 악화, 인사 등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면서 “정상적인 노조라면 이 같은 지적에 공감하고 공사 대표 등 집행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해야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공사 노조위원장의 해명을 듣기위해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고 문자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는데도 아무런 입장을 보내지 않은 상태다.
한편 부천시의회가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하게되는데 부천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