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5년내 고용률 70%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일자리 중심의 정책을 펴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서울고용센터에서 여성가족부와 함께 새 정부의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라는 국정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을 "일자리"라고 보고 국민 누구에게나 일하는 행복을 드리겠다는 등의 5대 목표 등에 대한 2013년도 고용노동 분야 국정과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최근 노동시장은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취업자 증가세가 올 2월들어 크게 둔화되고 있어 5년내 고용률 70%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취업자 증가세의 둔화에 이어 청년 실업률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위해 노동부는 '함께 일하는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비전아래 국민 누구에게나 일하는 행복을 드리고, 일자리의 질을 올려 일자리가 희망이 되도록 지원하고, 맞춤형 취업지원과 직업능력개발로 더 나은 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고,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든든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노사가 신뢰를 쌓아가는 미래창조형 상생의 노사관계로 나아가겠다는 5대 목표를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 노동부는 고율률 70% 달성이 어렵지만 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 우리와 유사한 여건 하에서 정부 정책과 국민의 참여 등이 결합되어 짧은 시간내에 고용률 70%를 달성한 사례가 있다고 보고했다.

노동부 부천지청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고용률은 지난 10년간 OECD 평균(64.8%)보다 낮은 수준에서 정체(특히 청년·여성의 고용률이 매우 낮음)되어 있고, 고용형태별·기업규모별 격차도 확대되어 있다"면서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을 토대로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한범정부 차원의 "국민일자리 행복 로드맵"이 오는 5월까지 마련되어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