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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대한 관심

<기고>경인지방통계청 부천사무소장 이권형

  통계에 대해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신문기사에 나오는 통계수치는 막연하게 느껴질 뿐이다. 그러나 통계 수치 안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고 현실을 바로 볼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준다. 예를 들어 지금 통계청 홈페이지(Kostat.go.kr) 2013년 4월 1일자 정책뉴스를 클릭하면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1.3% 상승'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다. 대략적으로 현재 물가가 전월대비 하락, 전년도에 비해 소폭으로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용을 천천히 살펴보면 이런 대목이 나온다. 전월대비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축수산물 부문이 2.2%씩 내렸다.' 왜 농산물과 축산물의 물가가 내렸을까. 올해 초반의 따뜻한 날씨와 축산농가의 소, 돼지 사육의 과잉생산에 여파로 대량 출하로 인한 국민들의 소비 심리가 하락한 것이 원인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몇 개의 물가 수치를 본 것만으로도 뉴스에서만 혹은 신문에서만 접했던 국내물가를 읽어낼 수 있다.

 

3월 소비자 물가는 2.2%가 어떻게 내렸는가 하는 내용은 농축수산물은 하락하였으나 공업제품은 석유류가 1.4%, 전기가스수도 1.8% 공업제품은 상승 집세 및 공공서비스는 상승하나 보육지원 확대효과로 개인서비스부문이 0.8%하락하여 전체적으로 물가 하락의 대부분은 농산물과 개인서비스부문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수치상에서 읽어볼 수 있고, 곧 그런 큰 상승폭은 우리의 가정생활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 짐작은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러 간다면 바로 체감할 수 있다. 몇 년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할 가격에 많이 당황할 수도 놀랄 수도 있는데 그 이유를 통계 수치가 설명해준다.

 

이렇게 통계 자료, 통계 수치는 현실의 사건들을 경제적으로 구체화시켜주고 수치를 읽는 사람들이 현실을 좀 더 깊이 알게 해준다. 통계자료를 통해 사람들은 현재를 살아가는 적응력을 기를 수 있고 더 나아가 미래를 제대로 읽고 미래를 잘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다. 이러한 현재와 미래를 위한 통계 자료는 상상외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데 예로 인터넷 통계청 홈페이지를 방문한다면 정말 쉽고 빠르게 원하는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새 소식'란에는 인구, 교육, 노동, 보건, 농림어업 등 다방면의 보도 자료들이 정리되어 있고 그 안에는 나라 정세를 보여줄 많은 통계수치와 자료들이 있다. 통계에 익숙지 않은 사람들도 통계청 홈페이지 '통계이해'란을 클릭한다면 통계용어를 이해할 기회와 통계를 체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통계청 홈페이지 외에도 지방통계청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내용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으로서 통계적 안목을 기를 수 있는데, 이 통계적 안목은 현재 사회가 점점 다각적이고 복잡해질수록 더 삶에서 필요한 것이 될 것이다. 지금의 내가 미래를 잘 준비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이 통계 수치와 통계 자료를 잘 읽어낼 수 있는 통계적 안목이라면 지금부터 통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 관심을 유지하는 것으로서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새부천신문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13-04-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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