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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기획재정위 "시정잘못 꼼짝마"

여야 가리지않는 '비판 한 목소리' 주목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의 활동이 늘 돋보인다.

 

시 집행부가 상정한 예산안이나 안건들에 대해 기획재정위에서는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다.

 

집행기관의 정책적 잘못에 대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한 목소리로 날카롭게 비판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등 시의회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김관수 위원장과 변채옥 간사가 민주당 소속이며 한나라당 소속은 전반기 의장인 오명근 의원과 정영태,이영우,강일원,김미숙 의원 등 전체 9명 중 5명이다. 강동구,백종훈 의원이 민주당 소속으로 숫자적으로 따지면 한나라당 소속이 많다.

오명근 의원

 

정영태 의원

 그러나 기획재정위는 그동안 여야를 따지지 않고 예산심사와 안건심사,그리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시 정책적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시 집행부의 현안사업들이 거의 모두 기획재정위 소관으로 쉽게 통과되는 법이 없었다. 현장을 방문하거나 벤치마킹을 통해 예산낭비 요소가 없는지,향후 시 발전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지 철저하게 검증하고 있다.

 

기획재정위가 이 같이 제대로 된 의회의 역할을 보여주게 된데에는 오명근 의원의 통찰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오 의원은 시 집행부의 잘못을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시 집행부의 잘못을 감쌀때도 이의를 제기하며 과감한 비판을 하고 있다.

 

여기에 시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등 거칠것없는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관수 위원장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에서 기자들의 광고부분까지 문제삼으며 공보실의 공보기능을 강하게 비판했고 시 산하기관 감사에서는 시설관리공단이나 문화재단 그리고 무형문화엑스포와 영화제 사무국등에 대해 예산낭비 요소들을 질타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영우 의원

 

변채옥 의원

 

한나라당 소속의 3총사인 오명근,정영태,이영우 의원은 “부천전수관에 입주해 있는 남사당놀이와 경기민요 등 두 단체가 전수관내에서는 영업행위를 못하도록 되어 있으나 돈을 받고 개인레슨을 하고 있다”며 이를 엄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같은 당 소속 시장의 잘못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김미숙 의원

 

강동구 의원

 

간사인 변채옥 의원과 김미숙,강일원,강동구,백종훈 의원 역시 시 집행부의 잘못을 송곳질의를 통해 한 목소리로 강하게 질타하며 의정활동의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강일원 의원

 

 

백종훈 의원

 

시 집행부의 전횡을 막는 유일한 수단이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라는 점에서 기획재정위가 보여주고 있는 이번 행정사무감사가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특히 언론인들로부터 집중조명되고 있다.

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
기사등록 : 2009-11-29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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