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와 체르멧아시아(원장 이승찬)가 지난 6일 부천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기업에 커다란 힘이 될 전망이다.

체르멧아시아는 CE와 같은 해외 인증과 관련하여 제품의 시험을 통해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증기관으로 현재 이탈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품인증 이외에도 안전인증, 시스템인증 등 다양한 분야의 인증을 담당하는 글로벌 인증기관이다.

이날 체결식에서 부천상공회의소 여성국 사무국장은 "앞으로 우리 경제가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인증기관인 체르멧아시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기업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업지원사업을 잘 수행함으로써 경기침체로 인해 다소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부천기업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이고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체르멧아시아 이승찬 원장은 "부천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지원기관인 부천상공회의소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진 다양한 지원툴을 연계하는 한편, 보다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순한 선언적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해 부천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기관간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상공회의소와 체르멧아시아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의 공동 협력,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 ? 지원, 중소기업 애로사항의 공동 발굴 및 해소 지원 등 부천지역의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부천상공회의소는 앞으로도 부천시청을 비롯한 부천관내 여러 유관기관들과 함께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 및 연계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이고 우수 청년창업자 발굴, 성공창업 지원, 중소기업 애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