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는 8월 27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문종호 박사 초청 제261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광회 경기도의회 도의원, 권희춘 부천시 재정경제국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문종호 박사를 초청하여 "중·장년층의 건강관리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할까?"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조호 박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문종호 박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바로 지금부터 건강관리를 시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문종호 박사는 중·장년층의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 되었고, 중년 이후의 삶이 인생 전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고 말하며 "이에 따라 사회적, 심리적인 변화가 일찍 찾아오기 때문에 중·장년층부터 건강을 관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종호 박사는 건강을 해치는 두 가지 요소를 언급하며 "담배는 폐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며, 흡연자가 폐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20배 이상이다"고 말하고,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이며, 현재까지 60가지 이상의 질병이 음주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며 흡연과 과도한 음주를 경고했다.

 

또한 문 박사는 "적당한 스트레스는 적절한 긴장감을 주지만, 정도가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 건강에 유해할 수 있다"고 말하며 "규칙적이고 균형 있는 식사와 일주일에 3-4회 정도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 박사는 건강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검진이라고 주장하며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게 일정한 의학적 검사를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질병이 크게 진행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 질병을 발견하기 때문에 많은 경우에 간단한 처치만으로도 질병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박사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처럼 건전한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체력 관리를 통해 우리 부천지역 기업인 여러분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이날의 간담회를 마쳤다.

 

조찬간담회의 참석자들은 "박사님의 진료경험이 담긴 생생한 설명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매월 개최하는 조찬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