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이 부결될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부천시의회 기획재정위는 6일 문화재단 김용수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표결 끝에 가결시켰다. 표결결과는 전체 의원 9명 중 찬성 5명, 반대 2명, 기권 2명이다.

이에따라 오는 12일 열릴 본회의에서의 통과여부가 관심이다. 무기명비밀투표로 진행되며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김용수 전 교육정보센터장이 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임명될 경우 공직자 출신의 첫 문화재단 수장이 되는 것으로 부천문화재단에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공직자 출신의 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이 향후 부천시 고위공직자들의 명퇴에 따른 자연스런 문화재단 대표이사로의 자리이동이 고착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용수 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는 지난 8월 5일자로 명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