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시장이 참 나쁜 시장이라는 피켓을 든 1인 시위가 등장했다.

부천시민연합 전 이사장이자 역곡한의원 원장인 송봉길씨가 10일 부천시청 민원실 앞에서 김만수 시장의 약속 불이행을 꼬집는 1인시위를 벌였다.

피켓에는 "김만수 시장은 2010년 6.2 지방선거에서 진보개혁 세력과 함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하고 단일화 했으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 당선만 되고보자? 신의가 지도자의 덕목이다. 참 나쁜 시장이다"라고 적혀 있다.

1인시위는 매주 목요일마다 두달여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내 진보개혁세력이 김만수 시장을 나쁜시장으로 비판하고 나서면서 김만수 시장의 재선가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