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새마을운동 조직 지원 조례’는 타 민간단체와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어긋나는 선심성 선거용 조례로 절대로 제정되어서는 안됩니다"

참여예산부천시민네트워크, 부천시민연합,부천YMCA 등 15개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성명을 내고 "민간단체의 자율성과 자립성을 침해하는 부천시새마을운동지원조례(안)제정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천시의회 157회 정례회에 상정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각종 민간단체의 요구에 따라 많은 조례가 새로 제정되면서 특혜성 재정 부담이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지워지게 될 것"이라며 "이는 조례의 낭비이자 행정력과 의회의 낭비이고, 시민들의 혈세를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조례안은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박종국(한)·류재구(민) 의원 등 18명의 의원이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