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옥길 B2블록에 아파트 1,304가구를 공급한다.

전용 74㎡ 218호, 81㎡ 18호, 84㎡ 1,068호이며 18일 입주자모집공고와 견본주택 개관에 이어 24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사전예약 적격당첨자 504호를 제외한 800호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부천옥길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범박·옥길·계수동 일대 132만여㎡, 9천여 세대의 미니신도시급 2차 보금자리지구다. 서울항동지구, 광명시흥지구 등 대규모 개발지구가 연접하고 있어 향후 서울서남부 거점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3km 이내에 전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망 핵심 기능을 수행할 소사~원시 복선전철 복사역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 각지로의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시흥IC와 서해안로, 국도46호선이 사업지구와 가깝고 수도권서부고속도로 및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개통 예정에 따라 광역교통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지구면적의 30% 녹지율을 자랑하는 부천옥길지구는 녹지률이 지구면적의 30%를 차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된다.

또 인근에 놀이터, 생태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이 위치해 있고 항동저수지 일대 10만3천㎡ 부지에 '생태의 섬' 푸른수목원이 개장하여 1,700여종의 다양한 식물과 25개원의 테마원을 감상할 수 있다.

지구 내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 유치원 등이 설립되며 부천시에서 시립단설유치원 1개소 신설과 시립도서관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단지인근 계수동 일원에 부천대 제2캠퍼스 건립도 추진되고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부천옥길지구 B2블록은 2010년 4월 사전 예약 당시 3.3㎡당 890만원대로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이번 본 청약 확정가격은 3.3㎡ 당 최저 756만원~최고 845만 원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