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염종현 의원(민주당, 부천)이 제출한 '경인선 지하화 촉구 건의안'을 제28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장에서 의결했다.

염 의원은 18일 열린 제3차 본회의장에서 경인선 건설 이후 오랜 기간 소음, 진동 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주민의 고통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경인선 지하화 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해 줄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서는 경인선 지하화가 해당지역의 주민들의 경제·사회·문화적 분리현상과 기형적인 교통체계, 도시계획 불균형이 해소 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정부와 국회가 헌법 제35조 1항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 보장 차원에서 경인선 지하화 추진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염종현 의원은 "경인선 지하화 사업은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가 막대한 사업으로서 21세기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경인선 지하화 사업을 국책사업 선정하여 추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