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만화 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에서는 삼화페인트와 함께 만화도시 부천의 구도심 지역에 밝은 환경과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시 환경을 새단장하는 만화벽화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만화벽화사업은 삼화페인트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만화 벽화 재료를 기부하고, 카툰캠퍼스에서 만화수업을 진행 중인 서성관 일러스트 작가와 이아미 카툰작가, 이경진 그래피티 작가가 부천 원미구 도당동 새날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 새날지역아동센터 앞 골목길을 "바닷속, 우주공간의 동물친구들"이라는 컨셉의 만화 이미지를 아이들의 상상력과 함께 벽화로 그려내었다.

 

특히 부천새날지역아동센터는 소규모 공장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되어진 도당동 지역의 방과 후 공부방으로써, 지역 내 학대당하는 아동과 일반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보호, 양육하고 청소년 교육을 진행하는 센터로서 주변 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공간이었다.

 

이번 벽화 사업에 참여한 서성관 일러스트 작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환경 개선을 통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만화로 가득한 공간이 재탄생 되어 밝고 재미난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만화 벽화를 보고 아이들의 상상력도 함께 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만화벽화사업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032-310-3034)으로 문의 가능하다.